(주)영우케미칼

2000년 4월 

단지 "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"는 굳은 소신만을 가슴에 품고, 너무나도 용감하게 모든 어려움을 무릅쓰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지도 벌서 적잖은 세월이 흘렀습니다.

그 바로 직전, 평생직장이라 여겼던 한국 굴지의 그룹회사도 거대한 IMF의 폭풍하에 맥없이 무너지고, 결국 수많은 동료들은 불가피하게 마치 나라 잃은 백성들처럼 이리저리 흩어져 생계를 도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.

지금 생각해도 그 때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고 힘든 시절이었습니다. 

다행스럽게도 그 동안 국내는 물론 국외의 많은 분들이 힘껏 도움을 주셨으며, 이 한 방울방울 고귀한 땀은 전부 우리가 위기의 순간마다 슽한 난관과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큰 힘이되었습니다. 

이 모두가 그 무엇보다 바꿀 수 없는 너무나 소중한 자산이며, 설사 미래에 어떠한 곤경에 처하더라도 그때 그 초심의 가장 순수한 열정만 있으면 모든 고난도 쉽게 극복할 수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. "하늘은 마음이 의로운 자를 돕는다"의 정신으로 더욱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 

참으로 감사드립니다.